우리민족의 가장 큰 명절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쁜 생활로 자주 못만나던 일가친척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 좋은 날이기도 하며, 어린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을 생각에 신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 명절에 빠지지 않는 의식행사로 바로 차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절사(節祀)라고 하는데요, 에 나타나는 제례 중에서 참례(參禮)와 천신례(薦新禮)가 관행의 차례에 해당합니다. 우리 나라의 명절 중에서 차례를 가장 많이 지내는 명절은 설과 추석인데요, 우리의 소중한 전통이 담겨있으며 조상님들께 예를 올리는 차례상을 올바르게 차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은 지역(지방)마다, 집안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고, 보통은 집안의 전통을 따르는 것이 관례이지만 오늘은 보편적인 설날차례상차리..